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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전문 스타팩트가 알리바바 카올라 인플루언서 대회(闪耀吧主播, 빛나는 인플루언서) 성공적 수행을 통해 5위의 우수한 성적 기록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카올라 인플루언서 대회는 카올라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중국 618 페스트벌에 맞춰 진행하는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로 의미가 매우 크다. 전세계적 코로나 장기화 현상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미국, 호주, 한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인플루언서 100명이 각국 현지에서 참석하며 언택트(비대면)로 현지에서 송출된다. 또한 TOP5 수상자들은 알리바바 카올라 인플루언서로 알리바바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올라 직구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며 해외 상품 수입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스타팩트는 코로나 19로 한국기업의 해외 수출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헤라, 프리메라, 온앤온, 로이드, 오앤영코스메틱, 물드림 등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분기 약 5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 중국 알리바바 파슈TV(爬树TV) 라이브커머스 대회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베트남에서도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타팩트 관계자는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일보이앤비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의 막혀 있는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돕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스타팩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종합 | 오승훈 | 2020-07-01 13: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한국 콘텐츠 수출의 활로를 찾는 비대면 행사가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0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고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방송, 게임, 실감 콘텐츠, 캐릭터, 만화 등의 분야 국내 기업 35개사가 참여했다.이들은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 50개사 바이어와 방영권·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에 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만화 분야에 참가한 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는 "최근 해외 웹툰 플랫폼에서 K-웹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 반해, 코로나19로 예정됐던 해외 전시상담회가 줄줄이 취소돼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원하는 지역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이어 "한 번 만남으로는 부족한 만큼 판매자와 구매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상시 화상면담 플랫폼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방송 분야에 참여한 아마존재팬의 쿠보타 사토시 영화제작부장은 "한국 콘텐츠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일본 소비자에게 큰 인기"라며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과 리메이크, 공동제작 등에 대해 지속해서 상담하고 싶다"고 말했다.아울러 콘진원은 이날 참가기업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K-콘텐츠 비대면 해외 진출 지원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콘진원은 1단계로 이번 행사와 함께 'DISCOP 아프리카' 등 온라인으로 전환된 해외 마켓에 한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시 수출상담을 주선하기로 했다.2단계에서는 올해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K-콘텐츠엑스포'를 온라인으로 열고, 대상 권역도 넓혀 행사 개최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지원했던 기존 행사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3단계로는 자체 콘텐츠 수출 마케팅플랫폼인 '웰콘(WelCon)'에 온라인으로 전시·마케팅, 상담, 투자유치, 콘퍼런스 등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한류 콘텐츠로 연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신한류를 이끌 수 있도록 B2B뿐 아니라 B2C 행사도 온라인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종합 | 김건호 기자 | 2020-06-30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