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7월 호주 방문…코로나 사태 속 첫 해외 나들이
뉴질랜드 총리, 7월 호주 방문…코로나 사태 속 첫 해외 나들이
  • 김동균 기자
  • 승인 2021.05.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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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오는 7월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호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의 호주 방문은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첫 해외 나들이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13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뉴질랜드경제인협회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호주와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7월에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호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또 대미언 오코너 통상 장관이 영국,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척시키기 위해 내달 런던과 브뤼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오코너 장관은 출국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귀국해서는 14일간 격리시설에 수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던 총리는 자신과 오코너 장관의 해외여행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호주뿐 아니라 주요 교역상대국들이 국경을 다시 열고 국가 간 이동이 활발해지면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유럽, 미국, 중국, 그 밖의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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