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온라인 미디어 예술 제작비 지원
서울문화재단, 온라인 미디어 예술 제작비 지원
  • 이영중 기자
  • 승인 2020.08.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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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아트 머스트 고 온'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달라진 창작환경에서 예술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작업을 돕는다.

200여개 팀을 선정해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공연이나 전시를 온라인 미디어로 제작하는 '예술활동형' 작업에 최대 6천만원, 기존 작품 소개나 장르해설 등 '창작준비형'에는 최대 1천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에 연고가 있는 예술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중에 완성된 콘텐츠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대면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계 역시 비대면 창작 활동에 대비해야 한다"며 "예술인과 시민 모두의 일상에 예술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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