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관광청 "올해 프라하 봄 음악 축제는 온라인으로"
체코관광청 "올해 프라하 봄 음악 축제는 온라인으로"
  • 최정숙 기자
  • 승인 2020.04.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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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관광청은 올해 체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를 인터넷으로 중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이 축제는 매년 5월 12일에서 6월 초까지 3주간 체코 프라하 시민회관 등지에서 열리는 체코의 가장 큰 음악 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에는 지휘자 야쿱 흐루샤와 체코 필하모닉이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된 베토벤 4중주를 준비하는 등 다채롭고 격조 높은 공연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관광청은 "1946년 시작된 이 축제는 정치체제 변화에도 중단되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콘서트로 대체됐지만, 마음을 열고 축제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체코관광청은 또 체코 정부가 최근 오스트라바 근교의 노소비체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의 신차 개발을 위해 입국 대기 중이던 엔지니어 등 모두 750명의 한국인에 대해 특별 입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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