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생활에 위로를…음악 레이블들 '개성만발' 랜선 라이브
집콕 생활에 위로를…음악 레이블들 '개성만발' 랜선 라이브
  • 최정숙 기자
  • 승인 2020.04.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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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꽁꽁 얼어붙은 요즘, 음악 레이블들이 저마다 개성이 담긴 온라인 라이브 시리즈로 팬들을 찾아간다.

레이블 해피로봇 레코드와 광합성, 공연주최사 민트페이퍼 등이 속한 주식회사 엠피엠지는 13∼17일 '온 에어 인 뉴 엠피엠지'(ON AIR IN NEW MPMG)라는 타이틀로 소속 뮤지션들의 릴레이 랜선 라이브를 선보인다.

엠피엠지 소속 뮤지션들은 각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라이브를 꾸민다. 오는 13일 첫 테이프를 끊는 신예 밴드 설(SURL)은 'CCTV 합주' 콘셉트로 합주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밴드 쏜애플은 토크 콘서트를 하고, 밴드 솔루션스는 자신들의 앨범 작업을 엿볼 수 있도록 레코딩 현장을 공개한다. 싱어송라이터 램씨는 옥상 라이브, 밴드 아월(OurR)은 노래방 라이브를 선사한다.

'온 에어 인 뉴 엠피엠지'는 해피로봇 레코드와 민트페이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리스너 친화적으로,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안테나 랜선 라이브 '에브리싱 이즈 오케이, 위드 안테나'

안테나 랜선 라이브 '에브리싱 이즈 오케이, 위드 안테나'

이어 11∼12일과 18∼19일 진행되는 '에브리싱 이즈 오케이, 위드 안테나'(Everything is OK, with Antenna)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서 사연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안테나 뮤지션 11팀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나흘에 걸쳐 각기 30분씩 릴레이로 라이브를 들려준다. 안테나 수장 유희열(Toy)과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11일 첫 주자로 나선다.

힙합 레이블 AOMG도 12일 소속 아티스트와 주변 친구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연다.

AOMG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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