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코로나19로 생계 위협받는 지역예술인 지원
원주문화재단, 코로나19로 생계 위협받는 지역예술인 지원
  • 김동균 기자
  • 승인 2020.04.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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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생계위협을 받는 예술인들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에게 치악예술관 공연장과 전시실, 따뚜공연장, 창작스튜디오 대관료를 50% 감면한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원주생활문화센터와 댄싱공연장 연습실, 아르코 연습공간 사용료를 올해 말까지 면제한다.

지역 소규모 예술공간에 대해서는 방역 지원을 한다. 200석 미만 또는 330㎡ 미만의 민간 소극장과 문화공간이 해당한다.

지역 예술 단체와 생활문화동아리 공연 지원을 위한 릴레이 공연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해 원주 대표 축제인 댄싱카니발 개최 때까지 활력이 되살아나는 원주를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비대면으로 예술 강사 교육을 활성화해 상반기 재단 청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마을 오픈클래스와 월간청년 등 청년프로그램이 이달부터 7월까지 구글, 클래스룸, 행아웃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가에 찾아가는 청년마을 콘서트 역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해서 지원책을 마련해 예술인들이 폭넓은 창작활동과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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