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울산광역시 공공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공공 디자인을 발굴해 체계적이고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 공공 시설물, 공공 시각 매체, 기념품 분야 등이다.
울산시는 공모 수상작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기로 했다.
당선작은 태화강 국가정원 공공 디자인 개선하는 데 반영하기로 했다.
응모는 8월 3일부터 5일 사이 출품신청서, 출품패널, 출품설명서 등을 갖춰 전자우편으로 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20일 울산시 누리집에서 알 수 있다.
울산시는 심사를 거쳐 38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금 2천만원(대상 시상금 700만원)을 지급하고 10월 제4회 울산건축문화제와 공동으로 시상식과 전시회를 연다.
울산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 중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에 자연을 품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공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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