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직접 호흡 못하는 아쉬움…'랜선 라이브'로 달래요"
"관객과 직접 호흡 못하는 아쉬움…'랜선 라이브'로 달래요"
  • 최정숙 기자
  • 승인 2020.03.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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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택트' 분위기 확산…온라인 생중계 공연 활발

 "와∼ 많은 분들이 와주셨네요!", "여러분들이 함께하고 계세요!"

지난달 29일 저녁.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이 이렇게 외치며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무대를 내려가자 텅 빈 관객석 의자에 실제 관객 대신 예매자 이름이 하나하나 붙어 있는 모습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비보TV' 개국 4주년 기념 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자 대신 온라인으로 라이브 방송에 나선 것. "어차피 빌려놨던 공연장에서 여러분의 영혼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라는 부제처럼 이들은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 이름을 좌석마다 붙여 놓고 팬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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