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차세대 혁신과 함께 개회
CES 2017, 차세대 혁신과 함께 개회
  • 전성철 기자 기자
  • 승인 2017.0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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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이 기록적인 260만 평방피트 넓이의 전시장에서 전시회 50주년을 기념하며 공식적으로 오늘 개회했다. 유레카 파크(Eureka Park)의 전례없이 많은 600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3800여 개 전시기업이 CES에서 이번 주 혁신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소유하고 주최하는 CES 2017은 2017년 1월 8일(일)까지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사장 겸 CEO는 “CES 역사상 최대 전시장에서 세계를 개혁할 차세대 혁신을 선보일 CES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CES 2017에서는 거의 모든 글로벌 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현실과 스마트홈,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공학, 웨어러블, 헬스와 피트니스 테크 등 CES 2017은 미래의 커넥티드 경험을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NVIDIA) 설립자 겸 CEO 젠슨 황(Jen-Hsun Huang)이 수요일 밤 기조발언을 했다. 그는 첨단 그래픽 프로세서와 인공지능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많은 획기적인 발표를 했다. 매스 이펙트: 엔비디아는 바이오웨어(BioWare)가 만든 유명 비디오 게임인 안드로메다(Andromeda)를 PC를 클라우드를 통해 강력한 게임 PC로 변모시키는 지포스 나우(GeForce NOW™)와 함께 미리 소개했다. 황 CEO는 영화와 게임 모두 4K HDR을 지원해 세계 최초 4K HDR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될 실드 TV(Shield TV, 이하 실드)의 새 버전도 선보였다. 실드의 인공지능을 지원하기 위해 황 CEO는 자연어와 복잡한 패턴을 이해해 사용자의 인공지능 체험을 돕는 엔비디아 스폿(NVIDIA SPOT)을 도입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자동차 BB8에 사용된 하비에르(Xavier)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자동차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코파일럿(AI Co-Pilot)이라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자동차 슈퍼컴퓨터의 새로운 역량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자동차 슈퍼컴퓨터는 운전자에게 도로 경보를 알려주고 음성과 얼굴 표정을 인식해 운전자의 경험을 개선해준다.

황 CEO는 202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의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아우디(Audi)와의 파트터십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매핑 기업 히어(HERE)와 젠린(ZENRIN),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사인 ZF와 보쉬(Bosch)와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수요일에는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관계에 관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는 주요 인사와 뉴스메이커와 함께 C 스페이스 스토리텔러(C Space Storytellers) 시리즈를 시작했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 스포티파이(Spotify)의 알렉스 언더우드(Alex Underwood)가 그룹M(GroupM), 네슬레(Nestle S.A.), 워즈워스와 부스(Wordsworth and Booth)의 중역들로 이뤄진 패널을 중재해 오디오 광고 3만 피트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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