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화재진압용 로봇을 한눈에…국제소방박람회 개최
웨어러블·화재진압용 로봇을 한눈에…국제소방박람회 개최
  • 정욱진 기자
  • 승인 2019.04.1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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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통한 웨어러블 로봇과 화재진압용 로봇, 터널탐색 로봇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소방청은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소방산업기술원‧엑스코(EXCO)‧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4일~26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소방박람회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펼쳐진다. 국제 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를 계기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국제전시협회(UFI)인증을 획득한 국내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이기도 하다.

박람회에는 총 335개 기관‧단체가 120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사흘간 취업박람회, 수출상담회, 4차 산업전시 등이 진행된다. 제10차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총회 등 총 35건의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소방안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 공공기관, 기업, 응급의료기관 등의 소방안전‧응급구조분야 채용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웨어러블 로봇, 화재진압용 로봇, 터널탐색 로봇*, 소방드론 등 4차 산업혁명관이 운영돼 소방산업기술의 미래 비전도 제시된다.

웨어러블 로봇은 화재진압 및 재난구조현장에서 소방관의 근력을 증강시켜 인명구조의 효율을 높이는 다목적용 착용형 근력지원 로봇으로, 초고층 건물 화재진압에 유용하다.

아울러 몽골, 라오스, 베트남 등 15개국 16개 기관 30여명 해외 소방인사가 박람회를 방문해 우수한 한국의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 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박람회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향후 해외인증 취득지원, 글로벌 기술연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소방산업 시장정보 제공 등 다양한 소방산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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