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절차를 거쳐 개최지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6월 2019년 차기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과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도시농업분야 전문가 21명)를 구성,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박람회 기본계획 및 추진방향을 확정했다.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과 지식포럼, 전시행사, 체험·참여행사, 경진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5월23일 오후 3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내 잔디광장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시가 도시농업 산업의 메카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도농복합형 도시농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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