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000만 관광시대를 책임질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공모분야는 모바일을 활용해 여행정보를 찾는 자유여행객의 불편 해소를 돕는 기술(ICT)형 서비스와 체험형 상품 서비스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의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이상되어야 한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기재된 공모주제나 자유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현장오디션을 통해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3000만~5000만원의 사업추진비와 1:1 창업 컨설팅,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 서울시 추진 주요 행사에 참가하는 등 기회를 얻는다.
시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업계에 특화된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서울 관광 산업의 생태계 혁신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관광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이 관광분야의 명실상부한 스타기업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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