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동업할 관광 스타트업 모집한다"
"서울시와 동업할 관광 스타트업 모집한다"
  • 손영우 기자
  • 승인 2019.02.16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서울관광스타트업공모전 포스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서울시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관광 스타트업 협력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으로 서울만의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 및 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융·복합 4차 산업 기술의 관광 분야 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올해 총예산은 3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규모가 대폭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발견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ICT)형 서비스 및 체험형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창업기업이다.

자격 요건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 한한다.

지원자는 공고문에 기재된 공모주제 또는 자유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와 현장오디션을 통해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에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및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은 3000만~5000만원의 사업추진비와 Δ일대일 창업 컨설팅 Δ서울시가 보유한 관광 관련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 Δ서울시 추진 주요 행사 홍보관 운영 ΔB2C·B2B 네트워킹 구축 기회 등을 얻게 된다.

아울러 선정된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IR(Investor Relations) 자료 작성 요령 및 프리젠테이션(발표) 방법 등에 대한 일대일 클리닉도 진행한다.

이번 서울관광 협력 사업 공모전 신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관광 환경을 변화시킬 관광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선정․육성해 왔으며, 매년 7~8개의 우수 IT 관광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이번 공모전이 관광 분야의 명실상부한 스타기업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