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제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방한했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일주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비건 대표는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실무 사항을 논의했다.
실무회담 뒤인 어제(9알)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북미간 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다.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과 생산적인 논의를 했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많은 부분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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