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가 한 자리에…정부, ‘무인이동체산업 엑스포’ 개최
무인이동체가 한 자리에…정부, ‘무인이동체산업 엑스포’ 개최
  • 박재균 기자 기자
  • 승인 2018.1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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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드론 등 무인이동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90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드론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산업용과 군사용 드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6인용 무인셔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2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무인이동체 시장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무인이동체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무인이동체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개발 투자를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무인이동체 활용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구도 지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이러한 정부의 지원의지와 산‧학‧연 역량이 모여 무인이동체 산업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드론․자율주행차 산업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누가 먼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사업화하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비행제어, 체공시간 확대 등 핵심기술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고 개발된 드론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화와 드론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공공부문의 수요 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개인용 자율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개발에도 본격 착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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