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3월 말까지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 모집
코트라, 3월 말까지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 모집
  • 최정숙 기자
  • 승인 2020.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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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10월 20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남부 제벨 알리에서 개최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의 한국관 운영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 엑스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인 엑스포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약 190여개국에 이르는 참가국들은 각각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3개 소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전시관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은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운영 아래 이동성(Mobility) 구역에 연면적 약 5천212㎡, 지하 1층·지상 4층의 대규모 한국관을 조성해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에 앞서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31일까지 구인·구직 포털 사람인 사이트를 통해 '한국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5세∼34세로, 영어(필수) 또는 아랍어,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기 취업자 및 취업이 결정된 자는 제외된다.

서류 심사와 인·적성 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국내 및 두바이 현지 교육을 받은 뒤 엑스포 기간 한국관에서 근무하며 전 세계 사람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첨단 기술과 선진 문화를 홍보·안내하게 된다.

엑스포 관계자는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급여와 함께 비자 발급·왕복 항공권·숙소 및 식사·보험 가입이 제공되며 종료 후 수료증과 우수 포상이 준비돼 있다"며 "뛰어난 열정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청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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