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한복명장 정인순 "한복이야기 전시회" 열려
광주한복명장 정인순 "한복이야기 전시회" 열려
  • 박재균 기자
  • 승인 2019.05.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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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리 무등 갤러리에서는 광주 한복 명장 정인순 명장의 한복이야기 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정 명장의 바느질 외길인생 47년간, 우리 옷에 전념하며 연구해온 작품들로써 궁중 복식, 사대부가 복식, 출토 복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시장에는 광주광역시의 분야별 명인 명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참석자들은 축하와 격려를 보내면서 짧은 전시 기간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면서 더 나은 전시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명장은 광주에서 장인 정신이 깃든 명품 바느질 솜씨로 입소문이 나있다. 그가 바느질을 한지 올해로 45년째가 됐으며, 보성군 겸백면 남양리 출신인 그는 9살 때부터 장롱에 있던 천을 꺼내 손바느질을해 옷을 직접 만들어 입었을 만큼 손 재주가 남달랐다.

정인순 명장은 “대한민국 산업 현장 교수로서 대학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며 한복 산업계의 발전에 앞장서왔으며, 한복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 전통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한복의 위엄을 드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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