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개막
'2019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개막
  • 박재균 기자 기자
  • 승인 2019.04.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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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가 25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전행사는 걸궁, 색스폰연주, 난타공연, 해녀공연, 가수 현숙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개막식에서 강만생 제주도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 위원장은 "지질공원 탐방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며 그 가치가 빛나고 있다"며 "고산에서 첫 출발을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 청송과 광주 등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 큰 성과의 하나로 내년 9월 지질공원 세계총회 제주 개최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지질공원 세계총회 제주 유치는 도민의 큰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세계전문가 1500명이 제주, 그리고 고산을 찾는데 따뜻하게 맞아 주길 바란다. 총회 후에는 제주도지질공원은 제주를 넘어 세계인의 지질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트레일 참가자들은 수월봉 엉알길, 당산봉, 차귀도 등 3개 코스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화산섬 제주를 이해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수월봉 트레일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지질학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수월봉은 제주도 지질공원 대표명소 중에서 국제적인 화산 연구의 성지(聖地)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지질공원의 보호와 활용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국제 화산학 백과사전에 실려 있는 등 지질학자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지질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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