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개최
'제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개최
  • 박준재 기자 기자
  • 승인 2019.04.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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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AMA(제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BAMA는 국내외 화랑들이 한 장소에 모여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페어로,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여, 지역성을 잘 담아내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미술전시다. 2018 BAMA는 국내미술시장의 침체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0% 증가한 4만여 명의 관람객과 30% 성장한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아트페어의 본질인 작품 판매뿐만 아니라 관람객과의 소통에도 집중하고자 한다. 국내외 컬렉터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작년 대비 크게 확장하였고, 국내 컬렉터를 겨냥한 식도락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진 컬렉터 유치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들도 선보이며, 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을 26일에서 29일까지 준비하였다. 부산지역의 곳곳의 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버스투어, 부산지역의 탄탄한 지역작가들을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8회째를 맞이하는 2019 BAMA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며, 갤러리 섹션은 총 4가지(메인 갤러리/ MAIN GALLERIES,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GALLERIES(솔로부스), 고미술 섹션/ BAMA MASTERS, 동아시아 특별전시/Special feature China & Japan)로 나뉘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화랑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웅갤러리, 조현화랑등 한국화랑협회의 대대적인 협조로 새로운 국내 갤러리가 대거 참가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Bruno Art Group, 일본의 Gallery Tsubaki, Yamaki Art Gallery, 태국의 Mouvement Gallery, 미국 뉴욕의 Space776, SM Fine Art Gallery, LA의 Art All Ways 등의 해외 화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전 세계 11개국 140여 개 화랑이 참가하며, 회화와 조각, 설치 등 4천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019 BAMA에는 국내 아트페어로는 최초로 고미술에 대한 Masters 섹션이 꾸려져 귀중한 미술품을 접할 수 있다.

2019 BAMA에서는 화랑 전시 이외에도 부산/경남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AGE 2030 특별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획전이 진행된다.

AGE 2030은 매해 부산/경남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전으로 국내외 유망 작가들을 국내외 미술시장에 소개해오고 있다. 국내의 여러 아트페어들 중에서 부산에서 열린다는 지역적인 차별성을 보다 색다르게 표출할 수 있도록 지역 신진작가들의 특별전시를 기획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AGE 2030의 작가 선정은 홈페이지와 미술 플랫폼 사이트를 통하여 공모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총 60명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하였고, 지역의 미술관 및 전문기관의 심사위원단(부산시립미술관 정종효 학예실장, 부산현대미술관 박정구 학예실장)을 구성하여 최종 5명의 신진작가를 선정하였다. 5명의 작가에게는 2019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기간 동안 벡스코 1전시관 2홀, 3A홀에서 4월 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AGE 2030의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올 가을에는 서울 단체전으로 이어져 지역 신진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AGE 2030은 공모전 5명 작가와 함께, 협력하는 5명의 신진작가로 총 10명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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