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7 기획] MWC2019(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5G 스마트폰 'LG V50씽큐 선보여
[EXPO7 기획] MWC2019(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5G 스마트폰 'LG V50씽큐 선보여
  • 박준재 기자 기자
  • 승인 2019.03.01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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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가 개최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형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열고 V50 씽큐(ThinQ)와 G8 씽큐를 동시에 공개했다. 

V50 씽큐(이하 V50)는 5세대(G) 이동통신에 맞춰 나온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커버 형태로 만들어진 듀얼 스크린 기능을 담았다. G8은 4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으로 전면부에 손바닥 정맥 인식이 가능한 Z카메라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V50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듀얼 스크린 기능이 탑재됐다. 커버형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생긴 부속품을 장착하면 두개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V50 자체 화면은 6.4이치, 듀얼 화면의 크기는 6.2인치다. 

사진=뉴스1제공<br>
사진=뉴스1제공

LG 듀얼 스크린을 통해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영화를 보면서 ‘듀얼 스크린’에서는 출연한 배우의 정보나 영화 줄거리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을 하면서 메신저를 할 수도 있고 V50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커버를 입힌 후 듀얼 스크린을 꺼놓을 수도 있다.

LG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과의 각도를 104도(°)와 180°로 고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거치하고 이용할 때도 편리하다. 별도 배터리 없이 스마트폰 본체 배터리로 구동된다. 듀얼 스크린 바깥 쪽은 화면이 없다. LED 불빛을 통해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는 있다.

사진=뉴스1제공<br>
사진=뉴스1제공

이번 V50 전면과 후면 카메라는 모두 아웃포커스 기능을 담았다 화각과 심도가 서로 다른 여러 개 렌즈가 거리와 깊이 차이를 분석하고 인물 위치에 따른 아웃포커스도 조절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시 사용할 수 있는 고화질 영상 촬영용 시네 비디오 모드, 원하는 지점만 줌인과 줌아웃 할 수 있는 포인트 줌 기능 등이다.
V50은 최신 CPU 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전작인 V40에 비해 용량을 20% 이상 늘린 4000mAh 크기다. 우선 검은색 모델만 공개됐고, 듀얼 스크린 역시 검은색만 공개됐다.

LG전자는 V50과 함께 G8도 함께 공개했다. 전면 부 Z카메라가 가장 큰 특징이다. Z카메라를 통해 디스플레이 위에서 손짓만으로 앱을 구동한다. 화면 위에서 손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미리 지정한 앱을 구동할 수 있으며 전화가 왔을 때도 손짓만으로 받거나 끊는 게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화면 위에서 다섯 손가락을 한 번에 오므리는 모양을 취하면 화면이 캡쳐 되고,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다가 엄지, 검지, 중지 3개 손가락으로 아날로그 다이얼을 잡아 돌리는 동작을 취하면 음악 소리를 키우거나 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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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제공


G8은 Z 카메라를 통해 정맥 인식기능을 탑재했다. 정맥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다.ToF센서(3D 센서), 적외선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은 물론 장갑을 낀 손의 정맥 인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물과 배경만을 구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로 나눠 계산하고, 심도(深度)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 크기는 V40보다 약 10% 커졌다.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로 스테레오 스피커 기능을 즐길 수 있다. G8 역시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사운드의 입체감을 강화해주는 기술이 외부 스피커에 적용됐다. 색상은 카민레드, 뉴 오로라블랙, 뉴 모로칸블루 세가지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와 탈착형 악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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