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울산옹기축제, 5월3일부터 6일까지 개최
2019 울산옹기축제, 5월3일부터 6일까지 개최
  • 이영중 기자
  • 승인 2019.04.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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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로 선정된 '2019 울산옹기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울주군은 울산옹기축제 종합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옹기장날 구경오이소'는 전국에서도 품질 좋기로 소문난 옹기마을 장이 열렸다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장수 옹기해설과 외고산 옹기장터, 깜짝 경매, 마당극, 거리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열린 구조의 콘텐츠로 운영된다.

공연·전시·참여·연계행사 등 54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옹기사랑 상품권이 운영된다. 축제장 내 옹기판매장에서 옹기를 구입할 경우 3만원 이상이면 3000원, 5만원 이상 5000원, 10만원 이상은 1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되는데, 이 상품권은 옹기마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옹기장인들의 전통옹기제작 시연은 마을 안내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장인들의 시연은 전통옹기마을의 맥을 잇고 있는 현장을 실감할 수 있다.

옹기를 만드는 요소인 흙과 물을 중심 테마로 구성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흙장난촌은 옹기박물관 뒤편에서 펼쳐진다.

불가마촌은 아카데미관 앞 마당에서 펼쳐지는데, 전통옹기가마와 대형화로를 이용한 가마체험으로 소원 장작을 지피고 대형 야외 화로에서 추억의 먹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에 제6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입상작을 옹기마을 내에 전시해 옹기 조형예술의 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옹기박물관은 축제에 맞춰 '세계옹기특별전'도 막을 올린다. 올해는 유럽지역의 다양한 옹기작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옹기마을 골목길에서는 동화 속 옹기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스토리액터들이 옹기와 관련된 동화 속 옹기 이야기를 재미있게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 옹기장인 선발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옹기 만들기 경연대회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밖에 전국가족 옹기 만들기 대회와 나만의 옹기체험, 전통물레체험, 옹기마을 사생대회, 현대옹기상품전, 발효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울주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남창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KTX울산역에서 출발하는 5004번 리무진 버스는 축제기간 동안 옹기마을에 임시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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