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만나는 체험 전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오감으로 만나는 체험 전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 김명균 기자 기자
  • 승인 2019.04.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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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가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우정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그의 주요 작품을 연대기 순으로 나열해 극적인 삶을 살았던 고흐의 인생을 촘촘히 담아냄으로써 일반 대중이 거장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이 제작에 나선 공식 전시인 만큼, 전시 및 체험 물 전반에 입혀진 그의 감성을 한 발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반 고흐의 대표작인 ‘반 고흐의 방’을 실제 크기로 재현해 반 고흐의 침대에 누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했고, 그가 생전에 거닐었던 카페와 마을, 집 등을 직접 돌아볼 수 있도록 고안해 눈길을 끈다.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 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낸 공간에 직접 발을 들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반 고흐의 작품에 일부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체험 전시에서는 엄선된 명화 9점으로 구성되어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의 인증을 받은 ‘반 고흐 미술관 에디션’ 중 8점의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지며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적 만족도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즐거움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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