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병대문화축제가 오는 27~28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해병대 창설 70주년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민·관·군 화합의 행진'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병대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27일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해상강하, 공중돌격 등 대규모 상륙작전을 시연한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28일 축하비행을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블랙이글스의 사전 비행연습 등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갑작스러운 전투기 출현에 놀란 시민이 많았다. 올해는 언론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비행시간 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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