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한식 박람회서 '140억원' 현장 수출계약
中상하이 한식 박람회서 '140억원' 현장 수출계약
  • 박종갑 기자
  • 승인 2019.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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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2019 상하이 K-Food Fair(푸드 페어)'에서 140억원의 현장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이 기간동안 현장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B2B)와 소비자체험행사(B2C)를 결합한 통합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국내 수출업체 48개사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바이어 103개사가 참가한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신선제품(샤인머스켓, 버섯)과 인삼제품, 건강스낵과 음료, 전통막걸리, 영유아식품, 유제품, 유기농 차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며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행사 참가업체들은 평균 15건이 넘는 수출상담을 진행하면서 현장에 상주한 중국시장 전문기관들로부터 해당제품의 분야별 비관세장벽과 통관절차, 검역과 위생, 라벨링 등의 현장컨설팅을 받아가며 상담을 진행한 결과 수출 계약의 성사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에서 한중우호주간과 연계해 한국의 전통국악 연주를 들으며 스타셰프가 만든 삼계탕, 홍삼, 버섯요리 등 특색메뉴를 맛볼 수 있는 소비자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O2O플랫폼인 허마센셩 30개 매장과 프리미엄 매장인 시티슈퍼 4개점에서는 한국식품 체험주간을 열고 중국 현지인들이 손쉽게 한국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베이징, 상하이, 청뚜, 칭다오 등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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