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충북교육청 다양한 행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충북교육청 다양한 행사
  • 박종갑 기자
  • 승인 2019.04.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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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직속기관과 고등학교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임시정부 해외 이동로 탐방, 충북역사교육대회, 지역사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100년의 시간, 기억,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12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임시정부 사진 20점(독립기념관 제공), 3·1운동과 독립운동 관련 사진 128점(광복회 충북지부 제공), 독립운동가 33인 목각 서각 35점(현도중학교장 제공)을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안중근 의사 관련 영상도 상영하고, 윤봉길 의사 포토존과 희망 쪽지 달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3·1운동 100주년 대한독립만세'를 주제로 다양한 학부모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도서관은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임시 의정원 최초의 여성의원 김마리아'와 '평화를 위해 총을 겨누다, 도마 안중근',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 등의 주제로 특강도 마련한다.

도내 각 고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데, 청주여상은 11일 학생들이 그린 100장의 태극기를 하나로 이어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서 학교에 내걸기로 했다.

진천 서전고는 흥사단 아카데미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립선언문과 헌법 전문 이어쓰기', '임시정부' 사행시 짓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김병우 교육감도 12~1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교육감과 함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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