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中 수출길 넓힌다"…상해서 한국식품박람회 개최
"농식품 中 수출길 넓힌다"…상해서 한국식품박람회 개최
  • 김동균 기자
  • 승인 2019.04.0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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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내 한국관 부스/뉴스1 © News1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내 한국관 부스/뉴스1 © News1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 상해 K-Food Fair(푸드페어)'를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 힐튼 호텔 및 동방명주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일 11일 주간에 집중 실시되며, 한국 식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수출 10대 전략품목의 수출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일환으로 우리 수출업체의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홍차오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상담회에는 농식품 수출업체 48개사와 중화권 우수 바이어 103개사가 참여하여 1:1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소비자 체험 행사가 5일부터 14일까지 동방명주와 싱콩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중국은 일본에 이은 제2의 한국 농식품 수출 시장으로,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에도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사드 이슈로 주춤했던 중국 농식품 수출은 작년 5월부터 회복, 2018년 11억1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농식품부는 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모바일 기반 판촉 강화, 맞춤형 유망상품 개발, 민간 공모를 통한 새로운 유통망(플랫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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