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10월3~6일 개최
수원화성문화제 10월3~6일 개최
  • 박종갑 기자
  • 승인 2019.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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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축제 모습.(수원시 제공)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10월3일~6일까지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Δ시민이 즐거운 축제 Δ시민과 같이하는 축제 Δ세계로 도약하는 축제를 올해 수원화성문화제 중점과제로 선정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27일 팔달구 추진위 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재정비하고,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평가제를 도입해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관광객 호응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수원 역사의 가치를 담은 전시와 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경기대·더함파크· 성균관대에 거점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우천·태풍 대비 매뉴얼을 만들고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민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날씨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수원시·서울시·경기도·화성시 공동주최로 10월 5~6일 열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안양·의왕시를 거쳐 수원화성, 화성 융릉으로 이어지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지속가능한 시민주도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며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과 호흡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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