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기업, 아시아국가 수출길 개척
강원도 중소기업, 아시아국가 수출길 개척
  • 이영중 기자
  • 승인 2019.03.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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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는 11일 도내 중소기업 수출길 개척을 위해 주요 아시아국가와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회는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되며 박항서 열풍이 일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현지 무역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무역인들은 해외마케팅 전문가들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돼 아시아 각 국에서 실제 무역업과 마케팅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40여개의 도내 중소기업들은 사전에 아시아 현지 무역인들에게 수출가능성을 검토받은 의료기기, 식품, 바이오 제품 제조업체들이다.

참여 기업들은 행사에서 무역인들에게 현지 시장현황을 생생하게 전달받고 진성 바이어 발굴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받는다.

권 본부장은 “강원도 수출 20억불 중 10억불 정도를 도내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개미군단처럼 수출 20억불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 강원지역본부는 이번 아시아 국가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올 하반기 중남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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