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국제 전시회 - 독일 뮌헨의 전자부품 전시회 Electronica
Hot한 국제 전시회 - 독일 뮌헨의 전자부품 전시회 Electronica
  • 박재균 기자 기자
  • 승인 2018.11.29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있었던 독일 뮌헨의 전자부품 전시회는 2년을 주기로 뮌헨전시장에서 열리며 자동차, 반도체, 센서, 디스플레이, 회로 구성품, PCB, 계측 시스템, 전류 공급 설비, 무선 장비 등 전자부품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영향력 있는 국제 전시회다. 올해는 52개국 약 3100 개사가 참가했으며 80여 개국에서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한다. 금년에 주목받은 주제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의료전자로 전자산업의 미래와 밀접한 분야였다.

Electronica 2018/사진=electronica.de제공 

전시 기간 내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기 커넥터, 임베디드 플랫폼, 의료전자, 산업용 IOT, LED,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 데마별 전문가들로부터 트렌드 및 새로운 전략 등의 정보를 공유 및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C6홀에 Avnet, Bosch, Conrad Electronics, Murata, NXP, RS Components, Wuerth Electronik과 같은 전자부품산업의 강자 기업들은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을 실시간 데모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한 전자제품 관련 구직자들의 구직을 지원하는 일렉트로니카 커리어즈(electronica careers) 부스를 운영, 잠재적인 고용기업들과 전시장에서 바로 만날 수 있도록 커리어 이벤트를 진행,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독일을 제외한 최다 참가 국가는 중국으로 844개사, 다음으로는 대만(320개사), 미국(243개사), 영국(140개사) 등이 뒤를 이었으며, 홍콩(97개사)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의 참가업체 수가 1261개사로 전체 참가업체의 34%를 차지했다.

한국 업체는 본 전시회에 전자부품 관련 업체 총 22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했다. 독일 뮌헨 전자부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관 참가 업체 대부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의 규모에 감탄했으며, 각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 파악과 거래 성사 잠재력이 높은 바이어와의 상담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 업체들은 저항기, 센서, 계측기, 스위치, 축전기, PCB, 무선통신기기부품, 디스플레이 등의 제품을 출품해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다.

Electronica 2018/사진=electronica.de제공 

한국관의 한 참가 업체는 ‘지난 전시회 대비 부스 규모와 관람객 수가 늘었으며 많지는 않지만 새로운 빅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전시 목적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참가 업체들이 유럽의 전자부품산업 진출을 위해서는 꼭 참가해야할 전시회라는 의견을 피력했다.(자료제공:KOTRA 뮌헨 무역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