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웨딩 박람회인 2018 스페인 마드리드 결혼 전시회가 10월 19일 IFEMA에서 개최되었다.
10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16,529명의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들은 결혼과 관련해 신제품, 새로운 아이디어 및 유행을 알아보기 위해 전시회를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총 참관객수가 19%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혼 전시회는 20주년을 맞이하며 스페인에서 최고의 결혼 전시회로 충분히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박람회 이미지 개선과 새롭고 알찬 행사 내용을 위해 힘썼다.
단 한 번의 마드리드 결혼 전시회 방문으로 결혼을 앞둔 커플이 모든 종류의 다양한 결혼식에 대한 예산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자신의 예산에 맞추어 원하는 결혼식을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으며 박람회 참가 업체들의 서비스와 프로모션 제품 및 특가판매 제품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스페인의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유익한 박람회였던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 구성
2018 스페인 마드리드 결혼 전시회의 전시관은 크게 웨딩드레스 및 턱시도, 호텔 및 요식업, 대여(차량, 옷 등), 미용 및 joya, 예식 구성 및 예식장 ,신혼여행, LGBT 웨딩, 기타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올해에는 특별히 해당 박람회가 처음으로 Preparando el dia B 워크샵을 선보였는데 이는 19일 오후 5시에 박람회가 열리는 Pabellón(전시관) 4에서 진행되었다. 이 실험적인 워크샵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워크샵의 참가자들에게 성공적인 결혼식을 위해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세부적인 부분들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웨딩 업체들이 - 웨딩드레스 전문 Alicia Rueda, 보석 전문 Joyas Verdeagua 등 - 참가하였다.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총 참가업체수는 242개사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디자이너 및 업체, 웨딩플레너 업체, 사진촬영 업체, 초대장 관련 업체, 여행 에이전시, 보석 및 귀금속 브랜드, 웨딩 메이크업 업체 등이 주를 이루었다. Isabel Núñez, Ulises Mérida, Garcia Madrid 그리고 Leyre Valiente는 유명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이번 박람회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의 전시회 참가는 방문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 방문객들은 주로 결혼식을 앞둔 예비 커플이었으며 LGBT 커플 결혼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 또한 마련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