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 확대 개최
2019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 확대 개최
  • 박재균 기자 기자
  • 승인 2019.01.2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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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케이 뷰티 엑스포(한국) / 경기도청 제공
2018 케이 뷰티 엑스포(한국) /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올해 아시아 7개국에서 국가대표 뷰티 전시회 ‘K-뷰티엑스포(K-Beuty Expo)’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오는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5월), 태국 방콕(7월), 홍콩(8월), 대만 타이베이(8월), 베트남 호찌민(9월), 고양 킨텍스(10월)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

K-뷰티엑스포는 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도는 지난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행사를 진행해 전년대비 45% 성장한 424억여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7차례에 걸친 박람회에는 도내 기업 385곳을 포함한 국내 미용 관련 기업 약 80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억6천만 인구의 인도네시아에서도 뷰티엑스포가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여성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 등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전년대비 60% 이상 급증한 곳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10월 킨텍스 행사 때는 뷰티 분야 뿐 아니라 섬유·패선·가구 분야 전시회를 통합으로 개최해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아시아 7개국에서 펼쳐질 ‘K-뷰티엑스포’를 통해 국내 뷰티기업들의 해외수출 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를 뷰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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