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기부란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교육기부 박람회는 기업, 공공기관 등의 교육기부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와 체험활동 제공기관을 연결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부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온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 아래 기업·공공기관·단체 등 150여개 기관이 교육기부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기부와 함께 하는 영화제’, ‘꿈의학교 공연’, ‘연극으로 배우는 경제이야기’, ‘개그드림콘서트’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 개막식에서 교육부는 교육기부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KT, CJ CGV,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국제협력단(KOICA), 부산교통공사 5개 교육기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그동안 현장에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42개 기업·기관·개인 등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 자리도 마련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받은 6개기관(공항철도(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금융감독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재)꽃과어린왕자)에게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2018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포털)을 통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의 장을 넓혀주는 교육기부가 꼭 필요하다”며 "그간 아낌없이 재능을 나누어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교육기부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가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