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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원에서 CEO 가 되었다 ㅣ 저자 한인섭 ㅣ 출판 이담북스 ㅣ 가격 14.000원"지위가 높아진다고리더십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누군가 양도해주는 것도 아니고,나이가 들수록 생기는 것도 아니고,공부를 많이 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리더십은 철저히 개인의 역량이고 몫이다.우리는 누군가의 리더이다.팀을 리드하지 않는 일반 사원이라 해서리더십이 필요 없는 것도 아니다.적어도 나는 나 자신의 리더가 돼야 한다." 평범속에 비범이 나타난다 했다. 직장은 언제나 고민의 짐을 주지만 그래도 긍정의 마음으로 대처하다보면 답이 나오기 마련이다. 직장속에서 누구나 맞이하는 진로를 고민하던 평범한 공대생은 어떻게 승진으로 CEO가 되었을까? 말단사원으로 입사해 이직과 승진을 거쳐 한 회사의 글로벌기업 CEO가 된 저자의 책이 출간되어 화제다.<나는 사원에서 CEO가 되었다> 한인섭 작가는 자신의 전공 분야도 아닌 영업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해 승진 끝에 CEO가 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한 작가는 금수저를 물려받은 승계형 CEO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업을 일으킨 창업형 CEO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승진의 단계를 거쳐 사장의 자리에 올랐고, 그 노하우를 다른 직장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꼭 알아야 할 승진 테크닉, CEO가 되는 리더십 스킬, 직장인 자기 관리 방법과 대화법, 자기계발법까지 현실 직장인들을 위한 팁들이 가득하다.임원급 또는 CEO로 승진하려면 좀 남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고정관념을 깨거나 본인이 변해야 하는 고난도의 승진 비법이 숨어있다.첫째, 상사가 승진해야 내가 승진할 수 있다. 둘째, 누가 무엇을 잘못해도 칭찬부터 하자. 셋째, 업무 외에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넷째, 성과가 좋다고 꼭 승진하지는 않는다. 다섯째, 사내에서 정치가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하자. 여섯째, 회의에서는 주최자인 것처럼 행동하라. 일곱째, 필요한 정보가 자기한테 오게끔 만들어라.한인섭 작가는 책을 내면서 "나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유용한 직장생활 비법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이 시대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출간 소감을 밝히며 "언제 올지 모르는 승진을 기다리지 말자. 승진도 초대하면 온다."고 강조했다.이 책에 소개된 승진의 법칙들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직장 내에서 어느새 한 단계 성장해 있는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한인섭 작가는 1973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첫 직장으로 힐티코리아에서 10년 남짓 영업과 마케팅 경험을 쌓았고, 기회가 닿아 삼성SDI 신사업부로 이직했다. 이후 미국계 글로벌 회사인 스탠리블랙앤데커에 마케팅 총괄로 입사하였고, 지금은 한국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러한 경력개발 과정을 믿고 나아가다 보니 어느덧 CEO 가 되어 2017년 제 37회 연세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진짜 인생을 찾기 위해 유학을 시도해보고 명상원에도 있어봤지만, 겪어보니 직장이라는 곳이 인생수련을 위한 가장 적합한 장소였다. 이것을 깨닫기까지 긴 세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스스로를 성장시킨 동력이 되었다. 끝없는 자기성찰과 자기혁명은 아직도 현재진행 중이다. 신성대 기자 

프리뷰&리뷰 | 신성대 기자 | 2019-02-20 21:56

 다운시프트 ㅣ 최승우 지음 ㅣ 출판 용오름 ㅣ 가격 14.000원"오늘의 4050은돈이든 행복이든 불안하기만 하다.평생직장이 없어진 지금 벌판에 홀로서야 하고,살아온 세월만큼을 맨몸으로 더 살아내야 한다.《다운시프트》는 이렇게 벼랑으로 내몰린4050에게 현실을 넘어설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제공한다" 행복의 기준은 모호해질 만큼 개성시대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삶의 최대 목표는 행복이 아닐까싶다.  한권의 책이 주는 즐거움이 책을 덮었을 때의 감동과 따뜻함이 있듯이 행복은 누구나의 마음속에 필요요건을 자리잡아야 할 진리다. 돈과 행복 그 등식의 관계가 성립되어 가듯 고민의 세대는 늘 존재한다.  100세 시대 <다운시프트>는 금융경제학 박사가 ‘서드 에이지(50~75세)’를 살아갈 40~50대 중년들에게 돈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최승우 저자는 금융경제학 박사임에도 불구하고 "돈은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고 말한다. 그는 "돈은 행복을 담보하지 않는다."며 "100세 시대 행복은 돈과 행복에 관한 익숙한 생각과의 결별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최 작가가 제안하는 것은 '다운시프트'다. 서드 에이지 진입 초기에 인생의 기어를 1단으로 낮추자는 것이다. 그는 다운시프트를 통해 삶의 속도는 느려지더라도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자기실현의 토대를 닦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이 책은 불안한 노후에 대한 걱정을 넘어 노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제안함으로써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저자 최승우는 “우리나라에서 고속성장기를 지나 100세 시대에 서드 에이지를 살아갈 독자들을 위해 돈과 행복의 진실에 관한 "나에게 쓰는 편지"를 쓰고 싶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집필된 <다운시프트>는 자본주의 사회의 벼랑에 내몰린 4050들에게 들려주는 새로운 행복경제학이다.”며 “서드 에이지에 접어들게 되는 인생의 하프라인에서 다운시프트를 결행하여 돈과 행복에 대한 익숙한 생각과 결별하면 [돈=행복]이라는 등식이 [돈<행복]의 부등식으로 바뀌게 된다. 돈은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인생이 돈으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고 밝히며 이것이 바로 행복이 돈에게 물은 진실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이라고 제언한다. 저자 최승우 박사는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국내 및 해외 포함 40년 가까이 줄곧 금융 분야에서 일해왔다. 은행, 선물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인사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금융연구소에서 금융경제 조사 연구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전 세계 26개국이 도입하고 있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제도의 자격표준기구인 국제FPSB 산하 한국 내 인증기관인 한국FPSB에서 국제담당 전무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FP학회 부회장,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이사로도 활동했었다. 신성대 기자 

프리뷰&리뷰 | 신성대 기자 | 2019-02-20 21:56

 바벨탑공화국 ㅣ강준만 지음 ㅣ 출판 인물과사상사 ㅣ 가격 15.000원"한국은 부동산이주요 재산 축적 수단이 되어온 ‘부동산 공화국’이며,이는 지방을 희생으로 한 사실상의 약탈이었다.‘개천에서 난 용’은 자신을 배출한 개천을돌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죽이는 데에 앞장선다.개천에 사는 미꾸라지들이 아니라자신이 어울리는 용들의 문법에 충실해야만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물 비평과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지식인 강준만 교수가 '바벨탑 공화국'으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를 다룬 책을 출간했다.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욕망이 들끓는 한국 사회의 민낯’이란 부제가 달린 이번 책에서 ‘바벨탑’이란 용어를 썼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바벨탑은 끝없이 높아만 가는 인간의 탐욕과 그 인과응보를 말해준다. 강 교수는 이 책에서 “탐욕스럽게 질주하는 ‘서열사회’의 심성과 형태, 그리고 서열이 소통을 대체한 불통사회를 가리키는 은유이자 상징”이라고 말한다.<바벨탑 공화국>은 '부동산 공화국'이자 대학 입시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다 서열화되어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다. 강 교수가 집중하는 의제는 탐욕이 빚어낸 병폐와 그늘이다. 이 책에서는 '왜 아파트와 서울은 성역이 되었나?' '왜 고시원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가?' '왜 한국은 갑질공화국이 되었나?' 등 지금 이 시대 한국의 중요 현안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한국 사회를 '바벨탑 공화국'에 비유한 책을 통해 서열이 소통을 대체한 불통사회가 되버린 작금의 대한민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강준만 교수는 ‘왜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고 하는가?’, ‘불로소득 부자를 양산한 약탈 체제’,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강남에 집중되는 공공 인프라 건설사업’, ‘왜 지방민은 지방의 이익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가?’등 작금의 주요 현안들을 총합한다. 강준만 교수는 이러한 문제들의 상당 부분은 기존의 수직지향적 삶을 수평지향적 삶으로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강준만 교수는 책을 통해 "'사회'는 없고 오직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는 '바벨탑 멘털리티'에 근본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들의 상당 부분은 기존의 수직지향적 삶을 수평지향적 삶으로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고 제언한다. 강준만 (康俊晩) 작가는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를 화두로 던졌고,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논쟁을 촉발시켰으며, 2015년에 청년들에게 정당으로 쳐들어가라는 ‘청년 정치론’을 역설했고, 2016년에 정쟁(政爭)을 ‘종교전쟁’으로 몰고 가는 진보주의자들에게 일침을 가했고, 2017년에 신뢰받는 언론인인 손석희의 저널리즘을 분석했고, 2018년에 ‘나를 위한 삶’에 몰두하는 ‘평온의 기술’을 역설하며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신성대 기자  

프리뷰&리뷰 | 신성대 기자 | 2019-02-20 21:56